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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행복교육지구 온라인 마을교육활동가 연수 활발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에 140명 참가 열띤 분위기

  • 웹출고시간2020.05.24 15:08:40
  • 최종수정2020.05.24 15:08:40

제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가 추진한 마을교육활동가 연수에 참여한 주민들이 온라인으로 활발히 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 주관으로 추진되는 마을교육활동가 연수가 온라인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6일부터 72시간 과정으로 이어지는 제천마을교육공동체 연수는 마을교육 전반에 관한 입문소양과정과 전문 과정으로 구성돼 현재 지역주민 140명이 참가하고 있다.

입문소양과정은 '행복교육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강사 김태정)', '충북행복교육지구의 방향과 실천(강사 이치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사회와 미래교육(강사 손지선)'이다.

또 전문 과정은 '마을교육 리더십 과정(강사 김진숙)', '레크리에이션 기법, 축제 기획과 추진(강사 백창현)', '학교교육과 마을교육(강사 김혜련)' 등이다.

당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취소 혹은 무기한 연기로 무산 위기에 있었던 이번 연수는 마을교육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반영한 교육지원청의 기획으로 실시간 양방향 원격강의로 전환해 그 어느 해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행복교육센터 고승식 센터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원격으로 추진하게 된 이번 마을교육연수에 140여 지역분들이 함께하고 있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조상인 활동가는(제천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장소 구애 없이 내게 꼭 필요한 마을교육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언제든 복습할 수 있어 대면 강의 못지않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중단될 줄 알았던 마을교육을 이렇게 비 대면으로 받을 수 있어 천만다행"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 마을교육 선진지역 견학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수는 마을교육공동체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은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연수다.

이수자들은 제천마을교육공동체 마을교사로 인정되며 2020 제천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운영의 주체로 활동하게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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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