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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5.24 15:14:11
  • 최종수정2020.05.24 15:14:11
[충북일보] 증평군이 저소득 취약계층에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에너지 바우처는 전기·도시가스·등유·LPG·연탄 등 에너지 사용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쿠폰으로, 계절·가구원수에 따라 지원액이 다르다.

하절기인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지원액은 1인 가구 7천 원, 2인 가구 1만 원, 3인 이상 가구 1만5천 원이다.

지원은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며, 잔액은 동절기로 이월해 사용할 수 있다.

동절기인 10월14일부터 다음해 4월3일까지는 1인 가구 8만8천 원, 2인 가구 12만4천 원, 3인 이상 가구 15만2천 원을 실물카드로 지원해 직접 원하는 연료를 구입하거나 하절기와 같이 고지서 차감방식을 택할 수도 있다.

에너지 바우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 급여를 받는 수급자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규 신청자는 오는 27일부터 올 연말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전년도 지원대상자는 정보변경이 있을 경우 재신청해야 하며 변경사항이 없으면 별도 신청없이 전년도와 같은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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