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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로당 방역소독 재능기부 '눈길'

'GREEN F5', 내달까지 괴산군 전체 경로당 335곳 소독

  • 웹출고시간2020.05.24 15:09:03
  • 최종수정2020.05.24 15:09:03

음성군 소재 'GREEN F5'가 지난 16일부터 괴산군내 경로당을 돌며 재능기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멸균 소독을 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능기부'로 경로당 소독방역에 나선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음성군 소재 'GREEN F5'(대표 권혁일)은 지난 16일부터 괴산군내 경로당을 돌며 재능기부로 멸균 소독을 하고 있다.

'GREEN F5'는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이 생활하는 경로당을 보다 안전한 쉼터로 만들기 위해 방역소독을 추진했다.

이번 방역소독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장연면을 시작으로 군내 11개 읍·면 경로당 총 335곳을 대상으로 내달까지 진행된다.

'GREEN F5'는 서울대 병원 등 대형병원과 전국 소방서 119 응급차량 등을 공간 살균방식으로 방역하는 국가지정 격리병상 멸균관리 전문기업이다.

'공간 살균'은 미국 FDA와 한국식약처에서 식품첨가물로 안정성이 검증된 소독약품을 공중에 살포, 세균과 바이러스를 99%까지 박멸하는 소독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많은 인력과 소독차, 장비 등을 동원해 경로당 방역소독에 나선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노인들의 주요 쉼터인 경로당과 게이트볼장 운영 재개를 위해 군에서도 체온계와 소독약 등을 각 시설에 비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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