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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5.24 15:12:49
  • 최종수정2020.05.24 15:12:49
[충북일보] 영동군 청소년안전망 중추기관인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다양한 지원책으로 청소년 활력 찾기와 코로나 극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코로나19로 직접 접촉의 어려움 속에서 전화상담, 사이버 상담 등 비접촉 상담을 강화하며 대면상담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특히, 자택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가족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어 이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세심한 상담을 진행중이다.

전화상담(043-744-5700, 1388), 문자·카카오톡상담(#1388), 사이버상담(검색창에서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홈페이지' 검색) 등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바깥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과 위기청소년에게 응원 메시지를 담은 '선물보따리'를 2회에 걸쳐 전달하고 있다.

이 '선물보따리'에는 마음건강 지키미 리플릿과 실내에서 층간소음 스트레스 없이 놀 수 있는 푸드 테라피, 놀이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용품, 그리고 더워지는 날씨를 대비한 휴대용 개인위생용품, 스케줄표 등을 담았다.

이들 물품은 청소년들이 느끼는 불안감, 피로감 등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춘옥 센터장은 "개학연기와 온라인 개학 등 청소년들의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감염 외에도 두려움, 소외감, 불안감 등의 심리적 문제들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이런 상황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는 위기청소년들에게 선물보따리 이벤트 등으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응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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