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교~제2운천교 도시가스 배관공사
차량 뒤엉켜 병목현상 심각… 안내도 부족
도로점용허가 조건부 내용 무시 불만 고조
1일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에서 출근 시간대에 도로를 통제하고 도시가스 배관 매설 공사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충북일보] 충북도가 유흥주점 등에 대한 집함금지명령을 종료하되 별도 마련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김장회 도 행정부지사는 21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여전히 다중·밀집·밀폐 시설에서의 감염확산 우려와 소독수칙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집합금지명령으로 인한 업소의 어려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며 "오는 24일 밤 12시까지 발령 중인 유흥주점(클럽, 룸싸롱, 노래타운, 노래궁, 가요주점 등)과 콜라텍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은 추가로 연장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서울 이태원 클럽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수도권 지자체에서 유흥주점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발동하자, 지난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유흥주점 및 콜라텍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발령한 상태다. 김 부지사는 "다만, 기존에 발령 중(5월 8일~6월 7일)인 보건복지부장관의 방역수칙 준수명령은 그대로 유지되며, 도에서 마련한 방역수칙을 오는 25일 0시부터 별도 발령 시까지 철저하게 준수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르면 하루 3회 이상 전체 시설에 대해 소독과 환기를 하고 이용객실과 탁자, 의자, 마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충북도가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병원을 직접 운영할 '러닝메이트'는 충북대학교병원이다. 21일 충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은 이날 감염병 전문병원 사업계획서를 충북도에 제출했다. 충북도와 충북대병원은 사업계획서 보완·보강작업을 거쳐 보건복지부의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 공모기간 마지막 날인 22일 사업계획서를 복지부에 최종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22일까지 중부권·영남권 소재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 참여희망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충남·대전·세종 등 중부권과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등 영남권에 감염병 전문병원 각 1개소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개소당 국비 408억6천700만 원이 지원되다 보니 이번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사업 공모에 다수의 병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권에서는 충북의 충북대병원이 사업 의사를 밝혔고, 대전의 충남대학교병원 본원과 세종의 충남대병원 분원이 각각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에서는 순천향대학교병원이 신청할 것으로 전해져 충북 청주·대전·세종·천안 등 4파전이 펼쳐질 전망이
[충북일보] 옥천 유채꽃을 보기 위해 10만 인파가 몰리면서 1석3조의 효과를 낸 성공 뒤에는 현장에서 답을 찾은 '적극행정'이 있었다. 유채꽃 개화시기인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동이면 적하리 금강수변공원에 조성된 유채꽃단지를 찾은 방문객은 주말 6만390명, 평일을 합하면 10만 명이 넘는다. 코로나 걱정 속에서 이번 유채꽃 인파는 동이면 생긴 이래 처음이다. 이처럼 옥천군 관광명소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유채꽃단지 조성 성공에는 당시 옥천군 동이면 부면장이었던 이영호(사진) 현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팀장의 혼신을 다한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문화관광과에서 지난 2019년 1월 동이면 부면장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8만2천500㎡(2만5천평) 규모의 유채꽃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현장에서 밥을 시켜가며 1년을 매달렸다. 제주도 못지않은 도내 최고의 명소와 명품 유채꽃을 피우기 위해서였다. 애물단지 수변공원을 꽃밭으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자는 뜻에서 옥천군에서 처음 시작한 유채꽃 밭 조성은 경관사업으로 동이면에서 해보자는 제안을 한 그는 씨앗 선정서부터 파종까지 총 감독을 맡았다. 7월 서정기 면장이 새로 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