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5.21 14:31:41
  • 최종수정2020.05.21 14:31:41

통계청 청주사무소 직원들이 21일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하고 있다.

ⓒ 통계청 청주사무소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 청주사무소는 21일 직원 20여 명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협업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헌혈 참여 급감, 각급 학교의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혈액수급 차질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유병하 청주사무소장은 "국민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만큼 이웃의 생명을 돕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하기를 바라며 행사를 기획했다"며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국가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사무소는 2019년부터 반부패·청렴에 대한 의지를 실천하고자 매분기 정기적인 헌혈행사를 진행해 왔다. 헌혈증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