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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지역 청소년에 청정 자연 담긴 '농산물 꾸러미' 제공

  • 웹출고시간2020.05.21 13:33:37
  • 최종수정2020.05.21 13:33:37

영동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제공하는 건강 농산물 꾸러미.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코로나 19로 인한 개학연기가 지속됨에 따라 학교무상급식비를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을 챙긴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내 40개 학교 3천700여명의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에게 영동의 청정자연이 깃든 농산물꾸러미를 공급한다.

유치원 3만원, 초·중·고등학생 5만원 상당의 상품으로 구성돼, 학교무상급식비 총1억8천여만 원이 투입된다.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학교급식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피해를 본 지역내 농가 및 공급업체를 돕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생 가정에 공급되는 농산물 꾸러미는 쌀, 표고, 과일 등 지역내 생산된 농산물로 알차게 구성됐다.

군은 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 농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꾸러미에 들어갈 품목과 배송방법, 시기 등을 결정했다.

농산물 꾸러미는 공급업체를 통해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각 가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꾸러미 공급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농가와 공급업체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학생가정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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