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치매노인 위생소모품 택배서비스 '큰 호응'

거동 불편 홀몸노인·부부치매환자 가정에 기저귀, 물티슈 등 배달

  • 웹출고시간2020.05.21 10:27:00
  • 최종수정2020.05.21 10:27:00

치매노인 위생소모품 택배서비스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위생 소모품 택배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환자 및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치매환자 가정의 불편을 덜어주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돌봄에 필요한 위생 소모품을 대상자 집으로 직접 배달하는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생소모품 지원은 충주에 거주하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재가 치매 노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일로부터 1년 동안 지원받는다.

위생소모품은 기저귀, 물티슈, 바디로션, 방수시트, 약 달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방수시트와 약 달력은 연 1회, 기저귀와 물티슈, 바디로션은 연 6회 제공된다.

택배서비스는 맞춤형 사례관리대상자 중 홀몸 치매 환자나 노인 부부로 거동이 어렵거나 교통수단이 없어 물품 수령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를 선정해 격월로 2개월분을 배송하고 있다.

시는 이번 택배서비스를 통해 상당한 부피와 무게의 위생 소모품을 직접 수령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수령할 사람이 없어 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했던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환자도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