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지역 청년문화 활력소 생긴다

옥천군 사회적 기업(주)고래실, 서울시 청년 지역교류 지원사업 선정
청년 대상 생활기술 교육, 미래설계 강연 등 청년문화 공간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0.05.21 10:25:41
  • 최종수정2020.05.21 10:25:41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문화를 이끌고 있는 사회적기업인 ㈜고래실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0년 청년 지역교류 지원사업인 '연결가능성' 부문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와 지역청년단체 연결을 통한 다양한 분야의 청년 지역 교류 모델을 찾는 컨소시엄 형태의 사업으로 사업비 3천만 원이 지원된다. 충북 도내 선정 업체는 옥천군의 고래실이유일하다.

군은 (주)고래실에서 공모한 사업은 '청년, 둥지를 짓다'로 서울시의' 여기공(여자기술공)협동조합'과 협약을 맺어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공협동조합은 서울지역에서 여성기술자를 양성하고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다.

고래실은 6월부터 참여자 모집하여 9월까지 10주 정도 지역 청년들 대상으로 전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환교육은 여기공 협동조합의 다양한 분야의 숙련된 여성 기술자들이 옥천으로 내려와 직물 짜기 수업 등 생활 기술 교육과 미래 설계를 위한 토크 콘서트 등 이 진행할 예정이다.

㈜고래실 이상윤 팀장은 "부족한 지역 문화를 조금씩 일궈나가 농촌 지역 청년들에게 재밌는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겠다는 포부로 신선한 컨텐츠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청년 문화의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주)고래실은 2017년부터 월간 옥이네를 발간해오며 다양한 소셜 미션을 진행해 오는 지역의 사회적 기업이다.

군은 '청년, 둥지를 짓다'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기술 교육 장소 제공 및 홍보 등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재수 기획감사실장은 "관내 업체와 관이 협력하여 옥천군 청년들의 성장과 청년 이주를 이끌어내는 좋은 성공 사례가 되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