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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 국회의원 선거구 괴산 '중부4군'환원해야"

김낙영 군의회 부의장 5분 발언

  • 웹출고시간2020.05.20 14:12:48
  • 최종수정2020.05.20 14:12:48

김낙영 괴산군의회 부의장.

ⓒ 괴산군의회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국회의원 선거구에 편입된 괴산을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로 환원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낙영 괴산군의회 부의장은 20일 군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괴산은 남부3군과 생활 문화권이 다르고 왕래도 거의 없다"면서 "국회의원 선거구는 이런 지역 특성을 고려해 재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대, 21대 두차례 치러진 총선에서 국회의원 후보는 모두 남부3군 출신이었다"면서 "기형적인 동남4군 선거구가 계속 유지된다면 괴산군민의 대표성은 심각하게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괴산을 동남4군으로 조정한 것은 인구·행정구역·지리적 여건·교통·생활문화권 등을 고려해 국회의원 선거구를 획정해야한다'는 공직선거법 25조에도 정면 배치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생활 문화권이 같은 중부4군은 지난해 공유도시 건설 협약을 통해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며 "2016년 선거구 획정 당시 괴산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합리하게 조정된 국회의원 선거구를 21대 국회에서는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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