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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역말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조성사업 착공

오래 방치된 상가건물이 주민공동체 거점시설로 변신

  • 웹출고시간2020.05.20 09:59:30
  • 최종수정2020.05.20 09:59:30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역말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조감도.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에 주민 공동체 시설인 '역말 도시재생 어울림센터'가 조성된다.

군은 20일 음성읍 읍내4리(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시설인 '역말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역말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총 사업비 23억 원을 들여 음성읍 읍내리 566-15번지 옛 우림빌딩 상가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다.

어울림센터는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1천284.43㎡ 규모로 꾸며진다.

이 곳에는 △청소년 동아리방 △역말 쉼터 △마을발전연구소 △돌봄공간(공동육아나눔터) △마을도서관 △도시재생지원센터 △순환형 공공임대주택 △옥상정원 등이 들어선다.

군은 도시재생 자생조직인 한울타리 주민협의체, 군 여성정책팀, 도시재생지원센터, 건축설계업체 등 주민과 전문가들이 수차례 논의를 벌여 어울림센터 구상안을 확정했다.

또 건축설계 단계부터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여성의 접근성, 편의성, 안전성과 공동체 활동 등을 고려하는 등 여성친화적인 관점에서 공간을 계획했다.

앞서 군은 2019년 9월 음성읍 읍내리 역말 도시 재생 활성화 사업 계획이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해 노후 도심인 역말 활성화 사업에 나섰다.

이 사업은 2022년까지 총 134억 원을 들여 '역말 공동체! 만남 마을 비전'을 목표로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 역말 예술촌 만들기,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는게 핵심이다.

조병옥 군수는 "마을에 방치된 건축물이 주민들의 사회·경제·문화 활동을 위한 공동체 거점시설로 재탄생돼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기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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