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주민 긴급 생활안정 지원 조례 공포. 지역사회 안정 '집중'

  • 웹출고시간2020.05.20 10:02:07
  • 최종수정2020.05.20 10:02:07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사회 안정과 국가적 위기 대응을 위한 '영동군 주민 긴급 생활안정 지원 조례'를 20일 공포했다.

이 조례는 감염병 위기 경보가 최고 수준일 때와 국가나 자치단체 차원의 대처가 필요한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군민에게 금전이나 현물 등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6일 영동군의회 원포인트 임시회(제280회 임시회)에서 주민의 생활안정에 필요한 경비 지원을 위한 '영동군 주민 긴급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이 원안가결 됐으며, 20일 최종 공포됐다.

현재 코로나19 등과 같이 감염병과 재난으로 피해를 본 군민에게 현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예기치 못한 사회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한 포괄적인 근거 규정이다.

먼저 코로나19 여파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활안정 지원(2천500여명 대상, 50만 원씩)에 최초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국가적 위기로 위해 생계와 경제활동이 어려운 군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의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라며 "지역사회를 살리고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세심하고 체계적인 군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