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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화폐, 벌써 500억 원 어치 팔렸다

특별할인율 적용 시너지로 목표 조기 달성
실 사용자 수 4만 여명 안착하며 지역화폐 대중화도 눈앞

  • 웹출고시간2020.05.19 11:32:30
  • 최종수정2020.05.19 11:32:30

올해 목표액 500억 원어치 판매를 달성한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 제천시
[충북일보] 2020년 제천화폐 모아의 유통 금액이 불과 5개월도 되지 않아 500억 원을 넘어섰다.

도입 첫 해인 2019년 280억 원의 판매액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5월 실 사용자가 4만여 명을 넘어서는 등 벌써 500억 원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제천화폐는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놀라운 성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 타개를 위한 제천 시민의 적극적인 지역화폐 사용 동참과 10% 특별할인에 따른 이용률 확대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2020년 당초 판매목표인 500억 원이 조기달성 됨에 따라 목표를 7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업무를 추진 중"이라며 "하반기 선불형 체크카드의 도입을 통해 사용에 편의를 제공하고 건전유통을 활성화 하는 데 일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화폐의 이용자가 늘어나고 유통금액이 확대되는 만큼 부정유통에 대한 모니터링 또한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부정유통 가맹점에 대한 가맹 등록 취소 및 과태료 처분이 가능해지며 시의 모니터링이 단순히 계도나 권고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을 발휘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제천화폐 모아는 지류형의 경우 월 할인구매 한도가 70만원으로 관내 52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 확인 후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형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chak' 앱을 설치한 후 월 30만 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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