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마을 248곳에 2천만원씩 지원

포스트 코로나 뉴딜사업 추진
49억6천만원 투입 지역경제 활성화

  • 웹출고시간2020.05.19 10:54:44
  • 최종수정2020.05.19 10:54:44
[충북일보] 보은군이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Post 코로나, 우리마을 뉴딜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역경제 부양을 위해 지역 행정마을 248곳에 마을별 2천만 원씩 지원, 주민체감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사업과 고용창출이 많은 주민숙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총사업비는 49억6천만 원으로 충북도와 보은군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사업은 생활편익, 주민복지, 소득증대, 환경개선, 기타 등 5개 분야로 추진된다.

군은 지역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사업발주도 수의계약으로 지역 업체가 맡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산업경제국장을 단장으로 '보은군 우리마을 뉴딜사업 추진단'을 구성했다.

뉴딜사업 추진단은 각 읍·면에서 주민협의를 통해 선정한 사업을 추천받아 군의 1차 적격성 검토와 충북도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한 뒤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대상은 주민협의 여부, 일자리창출 효과, 신속집행 가능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며 지역단위 축제 등 일회·낭비성 행사나 물품구입 등 자산취득 사업은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회복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며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명철 제천교육장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