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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앤펩,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공모 선정…국비 32억 원 확보

개량형 펩타이드 화장품 원료 개발·사업화 계획

  • 웹출고시간2020.05.19 10:52:43
  • 최종수정2020.05.19 10:52:43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화장품원료기업인 에이앤펩㈜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도 1차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국비 32억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은 국가 성장전략을 바탕으로 전략기술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에 대한 집중 지원을 통해 미래신산업을 육성하고 주력기간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연구개발사업이다.

에이앤펩은 바이오산업 분야 가운데 '피부노화 지연 차세대 코스메틱 바이오신소재 개발 및 제품화' 세부과제에 '3차원 가상구조 분자모델링 기반 개량형 펩티도미메틱 화장품 개발' 사업이 선정돼 연구기간 57개월 동안 32억 원의 연구자금(국비)을 확보하게 됐다.

에이앤펩은 앞으로 3차원 가상구조 분자모델링 기법을 활용해 기존의 펩타이드 화장품 원료를 개량한 새로운 개량형 펩타이드(펩티도미메틱) 화장품 원료를 개발하고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상문 에이앤펩 연구소장은 "신약 개발에 활용하고 있는 첨단 바이오 기술인 3차원 분자모델링 기법을 화장품 연구에 활용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며 "본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의 펩타이드 원료보다 효능과 안정성이 크게 개선된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옥산면에 위치한 에이앤펩은 지난 2017년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고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본 과제 수행에 최적화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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