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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친환경농업대학 개강

생활방역 지키며 치유농업과정 운영

  • 웹출고시간2020.05.19 10:20:30
  • 최종수정2020.05.19 10:20:30
[충북일보] 괴산군은 19일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치유농업과정을 개강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의 문을 다시 열었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과 관련된 활동 속에서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농업의 하나다.

지난 2010년 불어온 '웰빙' 열풍 이후 뿌리 내리기 시작한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체험을 통한 심리적 안정을 추구한다.

이번 치유농업과정에서는 국내 치유농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설계 등으로 진행한다.

또 작목별 재배기술 교육, 텃밭과 치유정원 가꾸기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관계로, 교육과정은 생활방역을 철저히 지키면서 이뤄진다.

군은 앞서 교육생 60여 명에게 수업 참여 시 마스크 착용하기, 증상이 있으면 참석하지 않기 등의 수칙을 안내했다.

교육장에는 비접촉식 온도계와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일정 거리 유지를 위해 책상을 띄어 배치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괴산친환경농업대학 문을 열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고추과정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938명의 졸업생을 배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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