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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4개 팀 선정

팀별로 300만 원에서 500만 원 지원
소규모 도시재생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0.05.19 10:24:52
  • 최종수정2020.05.19 10:24:52

음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민들이 제안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도시재생 사업을 심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이 주민 참여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음성군은 19일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총 4개 팀을 선정하고, 팀별로 300만 원에서 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음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관한다.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추진한다.

군은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8일까지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서면평가와 발표심사를 거쳐 총 4개 팀을 뽑았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역말 도로변 및 주거지역 환경개선 △라벤더야 놀자 △ 음성의 기억展(전) △웰컴 한옥! 웰컴 무비! 등 4개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추가적인 사업계획 보완과 실행방안 구체화를 거쳐 라벤더 거리 조성 및 체험 프로그램, 기록화 사업, 전시회, 영화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추진된다.

군은 이달 말부터 8월 중순까지 3개월간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에서 처음 시행하는 주민공모사업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마을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목표로 활발하게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센터장(청주대 교수)는 "코로나19로 주민 모임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참가하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음성군 도시재생 주민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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