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5.19 10:52:26
  • 최종수정2020.05.19 10:52:26

정비사업을 하게 되는 영동군 추풍령면 응북리 보호수.

[충북일보] 영동군은 마을의 영물이나 다름없는 지역 곳곳의 마을 보호수와 정자목 지키기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의 상징이거나 마을 문화유산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보호수 및 마을정자목에 대해 정비사업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상촌면 흥덕리 외 마을 정자목 등 16개소가 정비 대상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느티나무 16본, 소나무 5본, 버드나무 2본 등 총 23본이다.

군은 각 읍·면을 통해 보존 가치가 있는 보호수와 주민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마을 정자목 정비에 대한 수요조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대상을 확정지었다.

군은 총 6천700여만 원을 들여, 외과수술, 토양개량 및 영양공급, 주변정리 등 수세회복과 주변환경 개선에 초점에 맞춰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의 역사와 전설 등을 간직하고 있는 나무에 대한 체계적이고 꼼꼼한 관리로 역사성과 전통성을 갖춘 산림문화자원으로 보호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애향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66본의 보호수와 정자목을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생육 실태와 주변확인을 확인 점검하며 건강한 생육에 힘쓰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