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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따른 이동 인구 감소율, 세종이 특별·광역시 중 최고

발생 14주차인 5월 4~10일 22.8%…대구보다 8.9%p 높아

  • 웹출고시간2020.05.18 16:23:10
  • 최종수정2020.05.18 16:23:10
[충북일보] 최근 1주(5월 4~10일) 기준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직전보다 이동 인구 감소율이 전국 8개 특별·광역시 중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과 SK텔레콤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지역 별 인구 이동 변화를 모바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를 최근 언론에 공개했다. 통계청은 "전국 SKT 가입자가 본인 실제 거주지 이외의 시·도를 30분 이상 방문한 경우를 이동 건수로 집계했다"며 "코로나 발생 직전 2주(1월 9~22일)를 기준으로 이후의 매주 인구 이동 증감률을 지역 별로 계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의 코로나 발생 직후 1주간 감소율은 특별·광역시 중에서는 가장 높은 29.9%(대구는 9.3%)였다.
전국에서 확잔지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18일 오후 2시 기준 6천871명)는 발생 후 4주차에는 감소율이 전국 최고인 52.6%였다. 하지만 서서회 회복되면서 14주차에는 세종보다도 8.9%p 낮은 13.9%를 기록했다.

세종은 6주차에 36.2%로 최고 감소율을 보인 뒤 13주차에 15.3%까지 회복됐으나,14주차에는 22.8%로 다시 높아졌다.

한편 4일 연휴(4.30~5.3)가 끼어 있는 13주차(4.27~5.3)에 전남·북, 충남, 강원 등 대다수 도 지역은 코로나 발생 직전보다 인구 이동이 오히려 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세종은 높은 감소율이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코로나19 발생 후 줄어든 국내 인구 이동이 5월 첫째 주를 기해 전년 같은 기간의 83% 수준로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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