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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5.18 15:12:14
  • 최종수정2020.05.18 15:12:14

고성한(왼쪽) 옥천경찰서장이 18일 전화금융사기를 막은 주민 A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하고 있다.

ⓒ 옥천경찰서
[충북일보] 옥천경찰서는 18일 옥천의 한 은행에서 전화금융사기 인출책을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한 주민 A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피해를 예방한 주민 A씨는 지난 5월 7일 직장동료인 피해자에게 캐피탈 직원을 사칭해 대환대출의 명목으로 약 1천500만 원 가량의 현금을 전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A씨는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이라 판단하고 112신고를 하면서 신속하게 은행 ATM으로 가 현금을 전송하는 피의자를 발견, 중지를 시키고, 캐피탈 직원이 맞는지 확인하는 등 경찰관이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도와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고성한 서장은 "최근 경찰·검찰·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하면서, 예금·계좌보호 또는 범죄수사를 명목으로 안전계좌로 이체하라거나 금융정보를 물어보면 100% 보이스피싱사기이므로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적극 협조 및 유사 사례 발생 시 즉시 112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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