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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 생산적 일손봉사활동 활발

회인면 주민자치위·보은군산림조합

  • 웹출고시간2020.05.18 15:10:13
  • 최종수정2020.05.18 15:10:13

보은군 회인면주민자치위 회원들이 사과솎기 작업을 돕고 있다.

ⓒ 회인면주민자치위
[충북일보] 농촌인력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은지역에서 기관 단체 기업의 일손 돕기 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보은군 회인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19명은 지난 16일 회인면 고석리 사과재배 농가를 방문해 사과 솎아내기 일손을 도왔다.

같은 날 보은군산림조합 직원 8명도 탄부면 고승리 마늘재배 농가를 찾아 마늘쫑 뽑기 일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12일에는 한전보은지사 직원 10명이 보은읍 강신리 농가 고추밭에서 지주목 설치작업을 거들었다. 이들은 800여평의 감자밭에서 북주기 작업도 도왔다.

㈜보은고속관광여행사 임직원들도 지난 13일 보은군 탄부면 벽지리 이모씨 마늘밭 2천평에서 마늘쫑 뽑기 작업을 돕는 등 보은지역 기관 단체 기업들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군은 생산적 일손봉사 활성화를 위해 개인단위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봉사자는 수시로 보은군에 신청해 각 읍·면의 고령농가, 여성가장 농가, 질병 등의 사유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일손을 도울 수 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나 중소기업에서 1일 4시간 봉사활동을 펼치면 실비로 2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보은군에서는 5천830명이 참여해 166농가와 기업에 일손을 지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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