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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새싹보리 고소득 작목 실증재배 성공적

파릇파릇 새싹보리, 파릇파릇 제천시

  • 웹출고시간2020.05.18 15:00:22
  • 최종수정2020.05.18 15:00:22

제천시농업기술센터와 농업법인 관계자가 새싹보리 연중생산 시설 사업장에서 출하 직전의 상품을 살피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새기술보급 사업으로 새싹보리 연중생산 시설 사업장을 두학동에 396㎡(약120평) 규모로 조성했다.

제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새싹보리 재배시험을 추진했고 농한기뿐만 아니라 연중으로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정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재배를 통해 입증했다.

새싹보리는 보리에서 싹을 틔운 다음 7~10일 동안 15~20㎝정도 자란 어린잎을 말한다.

보리 씨앗에서 새싹이 나면서 씨앗에 응축됐던 영양 성분들이 새싹으로 발현되며 영양성분이 더욱 농축된다.

그 성분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폴리코사놀 성분으로 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 고지혈증을 예방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로 인해 체중감량 효과도 있다.

이외에도 성인병 예방,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등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어 고소득 작목으로 안정적인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새싹원(농업회사법인)은 영양성분이 가장 높은 함량일 때의 재배법에 대해 더 세밀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어 앞으로 영양성분이 풍부한 새싹보리를 가까운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새싹보리 및 귀리 재배기술을 보급한 농업기술센터는 작은 면적에서 고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새싹보리 기술의 향후 사업성과 평가를 거쳐 이를 확대 생산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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