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

7억4천만 원 확보, 시장경영바우처·안전관리패키지 사업 등

  • 웹출고시간2020.05.18 11:36:01
  • 최종수정2020.05.18 11:36:01

충주시가 전통시장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사진은 옹달샘 시장)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추경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4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시장경영바우처 사업과 화재 예방 등의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안전관리패키지 사업 등 2종의 사업을 지원받는다.

시장경영바우처 사업을 통해 자유시장, 무학시장, 옹달샘시장, 중앙어울림시장은 국비 2천만 원에서 4천만 원씩 총 1억4천만 원을 지원받아 각종 문화공연, 이벤트 등을 개최하며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게 된다.

안전관리패키지 사업지원으로 무학시장은 국비 6억 원을 지원받아 오는 12월까지 점포 내 노후 전선 정비와 화재 예방 CCTV를 설치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장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시한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