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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5.18 11:29:52
  • 최종수정2020.05.18 11:29:52

진천군 보건소가 치매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사진은 예방수칙 팜플렛.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지역사회 치매예방을 위해 '3·3·3 치매예방수칙' 실천에 나섰다.

18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3·3·3 치매예방수칙'은 치매 발생률을 18% 이상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생활수칙이다.

주요 내용은 △3권(즐길 것) 운동·식사·독서 즐기기 △3금(참을 것) 술·흡연은 줄이고, 머리를 다치지 않게 조심하기 △3행(챙길 것) 건강검진, 치매 조기발견, 가족 친구들과의 소통 챙기기 등이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에게 후천적 원인에 의해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인지기능의 장애가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질병을 말하며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또는 효과적인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군은 예방수칙 홍보와 함께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또는 각 읍·면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무료 치매 선별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억활짝 기억반짝' 치매예방교실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기억 숲' △치매가족을 위한 '헤아림' 치매가족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치매안심센터(043-539-878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치매예방은 초기 단계에 발견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어르신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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