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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공무원 52명·308개 근무조 전담팀 구성
거동불편 세대 방문 신청 받아

  • 웹출고시간2020.05.18 10:50:55
  • 최종수정2020.05.18 10:50:55
[충북일보] 보은군이 군청과 11개 읍·면에 전담반을 구성하고 52명의 공무원을 308개 근무조로 편성해 배치하는 등 신속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18일부터 보은군 선불카드의 경우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신청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폭주함에 따라 군민들이 지원금을 신청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지난 4일 긴급지원이 필요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수급자와 기초연금·장애인연금 가구 중 4천902가구에 대해서는 별도신청 없이 현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현금지급 대상자 외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보은군 선불카드를 통해 지급받는 군민들 모두 제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을 직접 방문해 지원금 신청을 받는 '찾아가는 재난지원금 신청' 서비스를 운용하고 있다.

다만, 세대원 중 거동가능자가 있는 가정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한시적인 지원제도로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모든 군민에게 지급된다.

지원금액은 가구원수별로 다르게 지급되며,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이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사용 잔액은 전액 소멸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주민불편 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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