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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초중고졸 검정고시 23일 치른다

충북도교육청 "마스크착용 후 시험장 미리 도착"당부
올해 첫 시험장소·유의사항 안내

  • 웹출고시간2020.05.17 14:56:11
  • 최종수정2020.05.17 14:56:11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3일 실시하는 2020년도 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응시자 유의사항을 공고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초졸 77명, 중졸 276명, 고졸 991명 등 총 1천344명이 지원했다.

시험장은 청주지역의 경우 복대중(초졸·중졸·고졸), 충북공고(고졸), 청주교도소이며, 충주지역의 경우는 충주중앙중(초졸·중졸·고졸) 등 4곳이다.

응시자별 수험번호에 따른 시험 장소는 충북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지참하고 오전 8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점심시간에는 도시락과 마실 물을 별도로 지참해야 한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강화된 방역대책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고사장에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응시자의 마스크 의무착용과 열화상카메라로 발열 유무를 확인한 후 응시자들을 입장시킬 계획이다.

특히 응시자간 간격을 1.5m 이상 확보하기 위해 실당 응시인원을 30명에서 16명으로 대폭 축소했다.

입원치료통지서 또는 격리통지서를 발급받은 격리대상자는 응시가 제한되며, 시험일에 이상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되도록이면 2회 차를 응시하도록 권하고 불가피한 경우 별도 고사실에서 시험을 보도록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응시자들은 시험장소 공고와 함께 안내된 응시자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시기 바란다"며 "시험 당일 체온 측정 등 입실에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마스크를 착용한 후 미리 시험장에 도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cbe.go.kr/채용시험/검정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6월 16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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