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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긴급재난지원금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력'

18일부터 5부제 적용, 은행 및 읍면동 방문 신청

  • 웹출고시간2020.05.17 13:07:21
  • 최종수정2020.05.17 13:07:21
[충북일보] 충주시가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 접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는 18일부터 31일까지를 집중 신청 기간으로 정해 시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8일부터 온라인뿐만 아니라 시중은행 영업점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접수창구의 혼잡을 줄이고자 5부제를 실시해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신청 요일에 가능하다.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카드사 콜센터 및 ARS를 통해 전화로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용 체크카드로 이용하실 주민은 카드사 연계 은행으로, 선불카드를 이용할 주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단기간에 활성화하기 위해 충주에서만 사용 가능하도록 제한해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선불카드 사용기한은 신용·체크카드 사용기한과 동일하게 8월 31일까지다.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가맹점이 5천900여 곳이고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결제할 수 있으며, 분실 시 재발급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또 지자체에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한 경우 개인 구매의 경우와 다르게 10%의 구매할인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비해 선불카드는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1만3천여 곳이며, 재래시장 전체 업소 1천997곳 중 1천482곳에 이르는 74%가 카드가맹점으로 가입되어 있어 재래시장에서도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사용 총액 범위 내에서 금액 제한 없이 수시 사용하고, 분실 시 재발급도 가능하다.

조길형 시장은 "모든 시민에게 신속하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빠르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수단으로 선불카드 방식을 선택하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용체크 카드 충전금을 선택한 분들도 가급적 충주시 내에서 사용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4일까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대상 가구 중 현금 지급 대상인 취약계층 1만6천294가구와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2만9천623가구에게 총 279억9천300여만 원을 지급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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