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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우 단양군수, 신규공무원과 소통 간담회

반부패 청렴다짐 서약식도 함께 가져

  • 웹출고시간2020.05.17 13:02:27
  • 최종수정2020.05.17 13:02:27

류한우 단양군수와 신규 공무원들이 소통 간담회 및 직무 교육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5일 공직 초년생인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내기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 함양 및 공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소통 간담회 및 직무 교육을 가졌다.

신규 공무원 40명의 자기 소개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신규공직자들의 임용을 축하하고 공직생활에 첫 발을 내딛는 신규공직자들의 포부와 조직문화 개선방안 등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신규 공직자들은 임용 이후 짧은 공직생활을 하며 느낀 점을 가감 없이 이야기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건소에서 근무 중인 한경호(34) 주무관은 "단양고등학교에 입학하며 단양장학회에서 장학금을 받을 당시 공직 선배님들로부터 지역 고등학교를 선택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단양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돼 달라'는 말씀을 들었다"며 "오늘 그 약속을 꼭 지키겠다는 말을 군수님께 드릴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류한우 군수도 "단양군의 군정을 이끌어가는 공직자가 된 것에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단양은 인구감소와 주력 산업의 부재 등으로 어려운 현실에 마주하고 있지만 여러분들 스스로 역량 강화에 힘써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은 신규공무원 스스로 반부패 청렴의지를 천명하고 청렴한 단양군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반부패 청렴다짐 서약식도 가졌다.

신규공무원들은 금품수수 및 향응·편의제공과 같은 부패행위 근절과 공정한 업무수행을 저해하는 알선·청탁행위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반부패·청렴 서약문에 서명과 함께 핸드프린팅도 함께 했다.

이어 오후에는 △회계 및 예산실무 △보안·개인정보보호 △감사실무 △문서작성 및 복무 등 교육을 위해 선배공무원인 김경식 경리팀장 등 4명의 자체강사가 강의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와 직무교육이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공직자에게 올바른 공직관을 확립하고 청렴한 조직문화의 기틀을 다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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