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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제2공장 신설 투자협약으로 지역중심기업 자리매김

제천 인재육성재단에 통 큰 5억 원 기탁 등 상생협력 파트너십 실천

  • 웹출고시간2020.05.17 13:02:57
  • 최종수정2020.05.17 13:02:57

이상천 제천시장과 엄기안 ㈜휴온스 대표가 제2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와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기업인 ㈜휴온스가 지난 15일 제2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1965년 설립 이후 55년간 주사제와 점안제 등 전문의약품 분야의 제약시장을 선도해 온 ㈜휴온스는 2009년 제천으로 공장을 이전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제2공장은 제천 제1산업단지 내 1만8천143㎡(약5천500평)의 부지를 매입해 2024년까지 1만3천200㎡(약 4천평) 규모로 신설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약1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휴온스는 이날 투자협약에서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1억 원씩 5년간 총 5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해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기업 기부 문화 확산에 큰 의미를 더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이번 증설 투자결정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함께 이뤄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천시와 상호 밀접하게 협력해 서로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천 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기업 투자와 시민의 마음이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제천에 제2공장 신설 투자를 결정한데 이어 장학금까지 기탁하는 ㈜휴온스의 용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성장 동력산업의 중심이 될 ㈜휴온스가 기업과 지자체와의 상생협력 파트너 십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더욱 더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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