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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방서, 인명구조활동 유공자 감사패 수여

이형주씨, 고무보트로 낚시 중 투신자 구해

  • 웹출고시간2020.05.17 13:19:49
  • 최종수정2020.05.17 13:19:49

이상민 단양소방서장이 인명구조활동 유공자인 이형주(오른쪽)씨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 단양소방서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5일 오전 수난사고 인명구조 활동을 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이형주(45)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2분께 단양읍 고수리 고수대교 부근에서 고무보트를 이용해 낚시를 하던 중 A(65)씨가 고수대교(약15m) 위에서 아래로 투신한 것을 목격 후 자신의 고무보트로 신속히 요구조자를 구조했다.

그는 A씨를 보트위에 옮긴 후 출동한 구조구급대원에게 요구조자를 인계해 병원에 안전하게 이송하도록 함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이씨는 "누구라도 위급한 상황에서 똑같은 구조 활동을 했을 것"이라며 "저의 행동이 인명을 구조하는데 도움이 돼 기쁘고 표창까지 받게 돼 더욱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규진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신속한 판단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기꺼이 구조 활동에 나서준 유공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조치가 없었다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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