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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치매환자 인지강화교구 지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학습교구

  • 웹출고시간2020.05.17 13:24:33
  • 최종수정2020.05.17 13:24:33

괴산군이 치매환자에게 배부한 치매환자 '인지강화교구'세트.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치매환자를 위한 비대면 지원에 나섰다.

괴산군 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300여명의 기억력 향상을 돕기 위한 자가학습용 '인지강화교구'를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통해 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지강화교구 배부는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학습을 위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치매예방교실과 치매쉼터 서비스 등이 중단됨에 따라 가정에서만 지내고 있는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강화를 위해 자가학습용 교구를 지원했다.

인지강화교구는 화투퍼즐 맞추기, 자석칠교 놀이세트, 도형 맞추기 등인데 시각과 근육 자극, 뇌 기능 활성화를 통한 기억 소환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보건소가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는 맞춤형사례관리를 통해 치매환자의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토록 연중 전화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발생 후에는 치매환자들의 개별 재택학습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건강상태나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확인과 예방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한 인지강화교구가 생활 속에서 치매 예방과 인지활동 강화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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