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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상당署, 범죄취약지 특수형광물질 도포 시범사업 완료

  • 웹출고시간2020.05.14 16:09:23
  • 최종수정2020.05.14 16:09:23

청주시와 청주상당경찰서 관계자들이 범죄취약지역 가구의 외벽에 특수형광물질을 바르는 시범사업을 마무리한 뒤 확인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상당경찰서가 지역공동체 치안 강화를 위해 진행한 '특수형광물질 도포' 시범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은 가시광선에서 관찰할 수 없는 형광물질을 주택가 외벽과 가스배관 등 침입이 쉬운 공간에 바르는 것이다.

범행 실행 시 형광물질이 신체와 의류에 접착되면 자외선이 포함된 특수한 조명을 비춰 식별할 수 있기 때문에 범죄불안 심리해소 및 범죄증거 확보에 용이하다.

시와 상당경찰은 상당구 용암동·금천동 및 서원구 수곡2동 일원 1인 여성가구 등 범죄취약지역 353가구를 대상으로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을 완료했다.

앞서 상당경찰서는 범죄안전진단 분석결과와 주민대표 회의 등 치안수요를 고려해 사업대상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안내문 등 주민홍보를 시작으로 대상지역 내 특수형광물질 도포를 비롯해 경고안내판 24개와 주거침입 감지센서 13개, 로고야간경관장치 3개 등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를 바탕으로 한 정보공유와 상생협력 공동체치안 체계를 구축하고, 시범사업에 대한 지역주민 만족도와 사업효과를 철저히 분석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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