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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관련 법안 통과 협력 논의

자치분권위-지방분권협-대신협 등 간담회

  • 웹출고시간2020.05.14 17:48:55
  • 최종수정2020.05.14 17:48:55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지방분권협의회,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이날 회의에서 지방분권 실현을 다짐하고 있다.

ⓒ 자치분권위원회
[충북일보]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14일 전국지방분권협의회·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오전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정원식·강태재·조태영·김선희 공동의장,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김중석 회장, 전국지방분권연대 박재율 상임 공동대표 등 분권관련 유관단체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중앙-지방협력회의 관련 법안, 자치경찰 관련 법안 등 지방분권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지방분권협의회 공동의장 및 분권 관련 유관기관 대표자들은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뿐 아니라 지역에서 실감할 수 있는 자치분권 정책들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은 "국회에서 지방분권 관련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지방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오늘 나온 의견들은 위원회가 추진하는 중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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