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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봄철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수박밭에서 수박 순치기로 일손 도와

  • 웹출고시간2020.05.14 11:15:08
  • 최종수정2020.05.14 11:15:08

14일 음성군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대소면 삼정리 수박 농가를 방문해 생산적 일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14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대소면 삼정리 수박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

이들은 이날 9천㎡(2천722평) 면적의 수박 밭에서 수박 순치기를 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음성지역은 매년 농번기가 되면 인구 고령화, 출산율 저조 등으로 인력을 구하지 못해 농촌 일손이 턱업이 부족한 실정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이 지연되면서 일손을 구하지 못한 농민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수박 농가주는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다행히 대소면 직원들이 앞장서 인력을 지원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남원식 대소면장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협력하는 생산적 일손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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