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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가·학생 돕기 '농산물꾸러미' 지원사업 추진

군내 유·초·중·고 학생 2천여 명에 친환경 쌀 등 농산물 지원

  • 웹출고시간2020.05.14 11:12:03
  • 최종수정2020.05.14 11:12:03

괴산군이 군내 유·초·중·고 학생 2천여 명에게 전달할 예정인 '농산물꾸러미'.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군내 유·초·중·고 학생 2천여 명에게 지역 농산물로 구성한 '농산물꾸러미'를 전달한다.

이번 '농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급식 공급 차질로 피해를 입은 지역농가와 공급업체를 돕기위해 추진한다.

군은 농산물꾸러미를 올해 각 학교 무상급식비로 편성했지만, 코로나19로 사용하지 못한 1억여 원의 예산으로 마련했다.

지역 농가와 생산자단체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과 잡곡, 채소, 고춧가루, 계란 등 다양한 품목으로 농산물꾸러미를 구성했다.

군은 농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이 가정에서 지내는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급식 지연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며 "학부모들에게도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농산물꾸러미'는 괴산먹거리연대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이도훈)을 통해 각 가정으로 오는 19일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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