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중, 전 교사 대상 전문적 학습 공동체 연수 실시

'교사들의 교사'송형호 서울시 교육청 정책자문관 초청 연수

  • 웹출고시간2020.05.13 10:48:47
  • 최종수정2020.05.13 10:48:47
[충북일보] 영동중학교는 13일 전 교사를 대상으로 도서실에서 전문적 학습공동체 연수를 실시했다.

'행복한 교실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연수는 교사와 학생의 소통, 교실 내 학생들의 돌발 행동에 대한 대처방안 등의 내용을 다루었다.

연수를 위해 본교 행복씨앗 운영부에서는 전직 교사이자 현 서울시 교육청 소속의 송형호 정책자문관(이하 송 자문관)을 초빙했다.

'교사들의 교사'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송 자문관은 돌봄과 치유, 참여와 소통 전문가로서 현장의 교사들을 만나 강연을 통해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생과의 소통을 주제로 현장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대안들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오갔다.

현장 교사들을 대상으로 취합한 사전 질문에 대한 답변들은 교사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연수는 영동 관내 및 인근 지역 학교의 희망 교사들을 대상으로 해 학교 전문적 학습 공동체의 테두리를 넓혔다는 데에도 큰 의미를 남겼다.

정민교 교장은 "학교 현장과 교실에서 '소통'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앞으로 소통과 경청의 학교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