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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 연구·제품개발 박차

보은군-중부대 바이오산업육성 협약
스포츠·문화행사 활성화도 약속

  • 웹출고시간2020.05.13 10:26:37
  • 최종수정2020.05.13 10:26:37
[충북일보] 보은군이 바이오산업을 이끌고 있는 충남 금산의 중부대와 손잡고 보은대추 연구와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3일 백두대간 속리산관문에서 중부대학교와 융·복합 바이오산업 육성을 비롯한 스포츠·문화행사교류 활성화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상혁 보은군수와 엄상현 중부대 총장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융·복합 바이오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전략수립과 연구협력 △상호 인적·물적 자원에 대한 정보공유와 교류협력 △지역특화산업 분야 인재양성 정책수립과 연구 △스포츠·문화행사와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참여 △보은지역 휴양·체육시설 이용에 관한 협력· 지원 등을 약속했다.

충남 금산에 위치한 중부대는 인삼기반의 바이오산업이 활성화된 대학으로 각종 바이오 시설과 분석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보은지역 특산품인 대추를 활용한 각종 연구와 제품개발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각종 기술과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복합을 통해 더 많은 성과가 만들어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융‧복합바이오 산업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중부대와 적극 협력해 보은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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