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5.12 12:58:25
  • 최종수정2020.05.12 12:58:25

옥천소방서 관계자가 옥천군 계룡리슈빌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 옥천소방서
[충북일보] 옥천소방서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이천의 물류창고에 화재에 따라 관내 공사장 작업자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를 위해 공사장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전국적으로 2005년 이후 총 76건의 화재·폭발사고가 발생하였고, 최근 10년간 총 14건의 화재·폭발사고로 인해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인화성가스, 우레탄 폼 단열재료에 의한 화재·폭발사고가 전체의 55%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방수제 등에 의한 화재로 나타났는데, 대표적은 사례가 2008년 경기도 이천의 냉동창고 건설현장에서의 43명의 사상자를 낸 우레탄폼 작업 중 화재다.

점화원별로는 용접, 용단 불꽃에 의한 사고가 40건으로 전체의 52%를 작업별로는 마감공사시 배관용접작업이 15건(19.7%)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작업장의 특성상 대피로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수의 근로자가 작업을 하는 중에 화재가 발생, 대피가 어려워 대형인명피해가 대부분 발생한다.

이번에 옥천소방서에서는 관내 대형공사장 3개소에 대해 임시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점검 등 화재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소방관서장 현장확인행정, 소방시설 완공검사 신청대상에 대한 확인을 강화하고 소방서장 명의 서한문도 발송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사장의 작업특성상 주위에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자재가 많이 있어 작은 부주의가 돌이킬수 없는 큰 인명피해롤 이여지기 때문에 각 작업공정별 화재안전감시자를 배치하는 등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