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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엄태영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정책 간담회

군정 현안사업 공유 통한 정부예산 확보에 협력 다짐

  • 웹출고시간2020.05.12 11:46:20
  • 최종수정2020.05.12 11:46:20

초청 정책 간담회를 마무리 한 엄태영 제21대 제천·단양 국회의원 당선인과 류한우 단양군수 및 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화이팅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1일 오후 엄태영 제21대 제천·단양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정책 간담회를 열고 군정 주요 현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엄태영 국회의원 당선인, 류한우 군수, 오영탁 도의원, 군청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실시된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엄태영 국회의원 당선자를 만나 군정 현안사업의 공유를 통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류한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비확보는 지역 발전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소통과 협치를 통해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내년도 신규 사업에서 정부 예산확보에 엄태영 국회의원 당선자가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이날 총 51건의 현안사업 중 주요 사업 12건에 대해 각 부서장들이 심도 있는 사업 설명을 진행했다.

먼저, 국가의 포용적 균형성장 정책에 따라 '특례군 법제화 추진'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며 31년 만에 전부 개정되는 지방자치법에 10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한 특례시 명칭부여는 포함돼 있으나 자립기반이 약한 군(郡) 지역의 행·재정적 지원방안은 미흡함을 호소했다.

이어 24개 회원 군으로 지난해 10월 발족한 특례군 법제화추진협의회(의장 류한우 단양군수)의 향후 대응방안으로 2단계 재정분권(2021∼2022년) 추진 관련 전국시장군수협의회와의 공동대응과 특례군 의견이 반영된 연구용역 추진 사항도 함께 설명했다.

단양군의 체류형 관광을 새롭게 견인할 주요 관광 사업들로 유휴·노후시설인 소백산 유스호스텔 재정비를 추진하는 '단양 디캠프(D-CAMP) 조성' 사업과 시루섬의 기적 이야기로 잘 알려진 '시루섬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 단양강 수변을 활용해 관광 인프라 간 긴밀하게 연계하려는 '남한강 수변 생태탐방로 조성'과 '단양에코 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협조요청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단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단양 복합체육관 건립 △한강수계 단양호 수질개선 △농촌협약 추진 △지방도 532호 국지도 승격 △국도5호선 매포 선형개량 △지방도 927호 국도 승격 등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 군수는 한국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 단양군 곡계굴 현장에 '안보교육 체험장 조성' 등 나머지 39개의 현안사업은 책자를 전달하며 설명을 대신했다.

이에 대해 엄 당선자는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한 혁신 정치를 펼치겠다"며 "지역주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총선 당시 엄 당선인은 단양팔경 등을 활용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국가지정 관광단지 프로젝트 시행과 단양 순환모노레일 설치 국비확보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바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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