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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 사업 재개

올해 54억8천792만원 투입…대면접촉 2개 사업 제외
노인 1천520명에게 환경개선 일자리 제공

  • 웹출고시간2020.05.12 11:12:07
  • 최종수정2020.05.12 11:12:07
[충북일보] 보은군은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체계가 유지됨에 따라 노인들의 소득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재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이 아닌 만큼 14개 노인일자리 사업 가운데 노인·장애인 돌봄 서비스 보조 등 사회서비스형 대면 접촉 2개 사업은 제외됐다.

군은 올해 54억8천792만원을 투입해 전년대비 184명이 증가한 1천572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재개된 노인일자리 사업 대상은 전체 14개 사업 가운데 사회서비스형 대면 접촉 2개 사업을 제외한 지역환경 개선사업과 복지시설주변 환경개선 사업 등 실외에서 활동할 수 있는 12개 사업 1천520명이다.

군은 실내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사업계획을 바꿔 실외사업으로 변경했다. 실외사업도 2m이상 거리두기와 오전·오후 시간대별 근무를 유지하게 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도록 했다.

군은 특히 사업재개 전 집합교육을 피해 보은군노인장애인 복지관 등 수행기관이 마을로 찾아가 사전교육을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일자리 사업재개와 함께 매일 전담인력을 배치해 사업현장에서 발열 체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관리에 나서고 있다.

군은 이에 앞서 사업추진 전 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등 사업재개에 필요한 각종 물품 등을 비치했다. 사업재개 첫날에는 사업 참여 노인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토록 했다.

군은 이달 말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소득 노인의 소비촉진을 위해 노인일자리 쿠폰 지급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쿠폰지급 사업은 사전 동의를 받은 참여자에 한에 활동비의 30%를 상품권으로 수령하는 조건에 따라 추가 20%를 상품권으로 더 지급하는 사업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노인일자리 운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수시로 점검하며 사업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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