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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

12일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업무 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20.05.12 10:56:50
  • 최종수정2020.05.12 10:57:02

증평군이 역사를 기록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라키바움이 들어서게 될 증평군 청사 조감도.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의 역사를 기록화하는 사업을 본격추진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증평마을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본격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에서 확보한 20억 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증평의 역사를 기록화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의 기록 콘텐츠 강화와 사업성과 공유를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손을 맞잡기로 하고 12일 '선진 기록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학술연구 성과와 기록관 운영결과의 공유 △학생인턴 및 현장 연수프로그램 운영 △각종 기록물 프로젝트 공동 참여다.

협약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서면으로 이뤄졌다.

군은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 주민들을 기록 활동가로 양성한다. 기록 활동가 양성을 통해 증평의 기록과 역사를 주민 주도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신축 중인 군 청사 별관 1층에 838㎡ 규모의 새 기록관을 조성한다.

군은 기록관의 8월 개관을 목표로 90% 공정을 달성했다.

기록관은 도서관, 박물관의 기능을 합쳐 복합문화공간인 라키비움으로 운영된다.

군은 새 기록관을 마을아카이빙 프로젝트의 구심점으로 활용해 기록의 수집·보존·열람·전시·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 아카이빙 프로젝트는 증평의 현재를 기록해 미래의 역사를 만드는 사업이다"라며 "한국외대 정보기록학과와의 전략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기록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증평군 기록관의 활동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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