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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5.12 10:57:22
  • 최종수정2020.05.12 10:57:22
[충북일보] 옥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조사료 가공·유통센터사업 유통분야에 공모해 1순위로 선정, 국비와 지방비 5억100만 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사업주체로 선정된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원받은 5억100만 원과 자부담 3억3천400만 원을 합해 총8억3천500만 원을 투입해 조사료 보관 및 유통 등의 시설이 확충된 조사료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위치는 옥천읍 문정리 가축경매시장내로 2020년 하반기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치고 2021년 상반기 준공예정이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농림축산식품부 전문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조사료유통센터 조성사업을 통해 옥천가축경매시장내 조사료 보관시설 및 사무실(1개동 584㎡), 지게차, 차량 계근대 등 설치를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을 준비할 방침이다.

조사료유통센터는 대형 곤포사일리지 등을 개별 축산농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저장하고 품질관리시설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이 시설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 곡물가 상승과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위해 연중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생산비 절감은 물론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 기반을 갖추게 된다.

이 시설은 향후 옥천은 물론 남부3군 축산 농가까지 확대 공급을 위한 조사료 허브(hub) 역할을 수행할 조사료 기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도내에는 청주, 제천 2개소만 운영 중"이라며 "금회 옥천 선정으로 도내 남부3군 축산 농가까지 편익 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보은옥천영동축협은 국내산 조사료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35개 조사료 생산 경영체와 재배·유통계약을 체결하고 경영체에서 생산된 사일리지를 매입한 후 축산농가에 유통할 계획이다.

한우 사육에 조사료 급여 비율을 높이고 배합사료의 급여비율을 낮춰 한우사육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 향상을 통해 한우산업 발전에 기대가 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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