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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9급 일반행정직 경쟁률 2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

올해 29.9대1로 최고,작년엔 울산 다음으로 높은 24.6대 1

  • 웹출고시간2020.05.11 12:58:45
  • 최종수정2020.05.11 12:58:45

세종시청사 모습.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경제난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안정적 일자리인 공무원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청 9급 일반행정직 경쟁률(원서접수 기준)은 2년 연속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9급 지방공무원 시험과 관련, 각 시도는 최근 원서 접수를 최종 마감했다.

이에 충북일보가 시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지역 별 일반행정직 경쟁률은 △세종(29.9대 1) △울산(24.8대 1) △서울(22.3대 1) △대전(21.6대 1) △광주(20.7대 1) 순으로 높았다. 반면 △충남(8.6대 1) △충북(10.0대 1) △인천(10.6대 1) △전남(11.2대 1) △경북(11.3대 1) 순으로 낮았다.

전국적으로는 8천155명 모집에 11만8천342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14.5대 1이었다.

세종시의 경우 올해는 25명 모집에 747명이 지원했다. 또 지난해에는 올해보다 15명이 많은 40명을 뽑는데 984명이 지원, 경쟁률이 울산(40.8대 1) 다음으로 높은 24.6대 1이었다.

따라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접수 인원이 24.1%(237명) 줄어든 반면 모집 인원 감소율은 더 높은 37.5%(15명)나 되면서 경쟁률은 상승했다.

한편 코로나 사태로 최근 각종 시험 일정이 연기된 가운데, 9급 지방공무원 채용 시험을 주관하는 행정안전부는 "필기시험은 당초 공고한 대로 6월 13일 치러진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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