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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제 기관·단체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충북중기청 등 9개 기관·단체 참여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100만원 상향
박선국 청장 "코로나19 극복 계기 되길"

  • 웹출고시간2020.05.10 15:26:28
  • 최종수정2020.05.10 15:26:28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지역 내 9개 경제 기관·단체 관계자가 지난 8일 괴산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행사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 경제 기관·단체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나섰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은 지역 내 8개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는 기관·단체는 △충북중기청 △중진공 충북지역본부 △소진공 대전충청지역본부 △기보 청주지점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TP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여성경제인협회 등 9개다.

이번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는 코로나19 유입 차단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위축된 소비심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돕고,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들 기관은 지난 8일 괴산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매주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바구니 나눠주기 및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6일부터 일상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전통시장내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준수 될 수 있도록 홍보도 병행한다.

장보기 행사에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 한도를 상향했다.

지류 온누리 상품권의 월 할인구매한도는 오는 6월 말까지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됐다.

지류 온누리 상품권은 시중은행 15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금으로 구매하면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은행에 갈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 구매, 결제, 선물하기가 가능한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의 혜택도 확대된다.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은 올해 말까지 10% 할인이 유지되고, 6월 말까지 월 할인구매 한도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됐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온누리 상품권 할인구매 제도를 활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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