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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수요계층 맞춤형 복지시설 조성 본격 추진

공공형 실내놀이터 개소 및 청소년수련관 착공 등 잇달아

  • 웹출고시간2020.05.10 14:38:53
  • 최종수정2020.05.10 14:38:53

이달 중 공사가 시작되는 청소년수련관 조감도.

[충북일보] 제천시가 그동안 코로나19 비상사태로 지연됐던 복지시설 확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오는 20일 공공형 실내놀이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개장을 시작으로 이달 중 청소년수련관 신축공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전 실내공사 착공 등 복지시설 확충사업을 순차적으로 이어간다.

공공형 실내놀이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중앙시장 2층의 점포 50여 개를 매입·임차해 643㎡ 규모로 조성했다.

이 시설은 실내놀이터, 교육실, 상담실, 수유실 등을 갖춰 안전한 실내 놀이공간 및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제천'을 위한 중심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시는 청소년을 위한 시설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전용 문화시설의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사업비 59억 원을 들여 동현동에 연면적 2천221㎡ 지하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이달 착공해 총 1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1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며,

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업비 8억 원으로 비둘기아파트상가 일부를 매입해 리모델링 후 오는 6월 말 개소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년간 방치됐던 청전지하상가는 1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중에 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설계과정을 거쳐 2021년 하반기에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하나웨딩프라자를 매입해 노인종합복지관으로 리 모델링 중에 있으며 오는 10월 중 이전을 목표로 노인 여가문화 활동 기능의 효율적 수행과 노인복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상천 시장은 "각 계층 누구나 가까운 지역 내에서 불편함이 없이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복지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과정에서 수요자인 시민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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