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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군수와 5급 이상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착한 기부 문화 확산 기대

  • 웹출고시간2020.05.10 15:16:18
  • 최종수정2020.05.10 15:16:18
[충북일보] 괴산군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39명은 코로나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군은 간부 공무원의 기부 의사에 따라 우선 지원금을 신청한 뒤 기부금액을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괴산군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모두 2만218가구로, 총 1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앞서 지난 4일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가구 5천406곳에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우선 지급했다.

나머지 1만4천812가구를 위한 지원금은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자발적 기부가 착한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서로를 조금 더 보듬고 격려하면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달부터 지역농산물을 구매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의 '농산물 구입 릴레이'를 전개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판로가 막힌 지역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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