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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0년도 2회 추경예산안 539억 원 증액편성 제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옥천군 재난극복지원금 반영

  • 웹출고시간2020.05.10 12:56:05
  • 최종수정2020.05.10 12:56:05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0년도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 예산액보다 539억 원이 증액된 5천625억 원으로 편성해 옥천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에 따르면, 기정예산 5천85억 원 대비 10.61%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472억 원(11.30%) 증가한 4천650억 원, 특별회계는 67억 원(7.41%)이 증가한 975억 원 규모다.

특히, 군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군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별도로 군민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는 재난극복지원금 51억원을 도내 처음으로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142억 원 △소상공인 특별지원 9억 원 △무급휴직근로자 등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2억9천만 원 △취약계층 농업인 소득보전 지원 1억3천만 원 등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19 극복 예산으로 총 231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 밖에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지역현안사업 등을 편성해 제출했다.

이번 추경의 재원은 결산을 통한 잉여재원과 코로나19 국도비사업비에 더해 코로나19로 미 개최된 행사사업비를 삭감하고, 불요불급한 사업비를 조정하여 마련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생계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지역현안 역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고심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군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오는 5월 18일 개회하는 옥천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통해 5월 2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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