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착한 선결제' 소상공인 살린다

충북중기청 등 도내 8개 경제기관·단체
'착한 소비자운동 캠페인' 의기투합
정부, 개인·기업 대상 세제혜택 마련

  • 웹출고시간2020.05.07 16:41:16
  • 최종수정2020.05.07 18:41:12

박선국(왼쪽 네번째)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도내 경제기관·단체 관계자 8명이 7일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소비자운동 서약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 경제기관·단체와 함께 '착한 소비자운동 캠페인'에 나선다.

충북중기청은 7일 중회의실에서 박선국 충북중기청장 등 도내 8개 경제기관 단체장이 '착한 소비자운동' 대국민 캠페인 전개를 위한 서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약식에는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등 8개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착한 소비자운동의 일환으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펼친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평소 이용하는 음식점, 가게, 카페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업소에서 '선결제'를 통해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이다.

각 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근 소상공인·자영업자 업소에 업무추진비 등을 선결제하고, 임직원 등에게도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임직원들이 업소 사용 후기를 SNS 등에 게재해 지역민들의 동참을 유도하는 등 선결제 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착한 선결제·선구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제지원 혜택을 마련했다.

우선 개인(가계)의 신용·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이 음식·숙박업, 관광업, 공연 관련업, 여객운송업 등 코로나19 피해업종에 대해서는 오는 6월까지 80%로 확대됐다.

기업의 참여를 위해서는 법인카드로 물품·용역 구매예정금액을 선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소상공인으로부터 재화·용역 등을 선결제·선구매하는 경우 소득세(개인사업자), 법인세(법인)에 세액공제 1%가 적용된다.

세액공제를 위해서는 오는 7~12월 업무에 필요한 재화·용역을 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해야 한다. 구매대금은 3개월 이상 앞당겨 오는 6월까지 지급을 마무리해야 한다.

개인 소득공제(044-215-4211)와 기업 세제 인센티브(044-215-4131)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착한 소비자운동이 정착돼 코로나 19로 많은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힘과 용기를 얻을수 있기를 바란다"며 "빠른 시간안에 소상공인들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