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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학생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 전달

학생 1만 4천여 명에 친환경 쌀·잡곡 및 지역농산물 등 공급키로

  • 웹출고시간2020.05.07 11:44:33
  • 최종수정2020.05.07 11:44:33

제천시가 제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들에게 급식 사업비로 지원하는 농산물꾸러미.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 1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꾸러미를 지원한다.

시는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개학이 늦어지면서 올해 학교 급식비로 편성됐었지만 사용하지 못한 예산 7억 원을 활용해 식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며 꾸러미는 지역 내 농가 및 생산자단체, 제천시로컬푸드협동조합(대표 김현주)과 연계해 제천시하늘뜨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권기수)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농산물꾸러미는 친환경 쌀과 잡곡을 기본품으로 구성됐며 나머지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및 가공품 등으로 채워진다.

유치원생에게는 3만 원 정도, 초·중·고 학생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식재료가 전달된다.

농산물꾸러미는 학생들의 주소목록이 확보되는 대로 5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택배를 통해 각 가정에 배송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및 지역농산물 생산 농가에게는 경제적 도움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균형 있는 식생활유지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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