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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촌일손돕기로 코로나19 극복

살미면 및 엄정면, 침체된 지역 농가 살리기에 총력

  • 웹출고시간2020.05.07 11:03:34
  • 최종수정2020.05.07 11:03:34

충주시 직원들이 살미면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농번기를 맞아 충주시 농촌지역 곳곳에서 일손돕기 및 생산적 일손봉사가 벌어지며 농민들의 시름을 덜고 있다.

충주시 안전총괄과, 지역개발과, 기후에너지과, 차량민원과 및 살미면행정복지센터 직원 40여 명은 최근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살미면 농가를 방문해 일손 봉사에 나섰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꽃눈 솎기, 전지목 줍기, 고추심기, 제초작업 등의 활동을 펼치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 농업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이인돈 살미면장은 "농촌의 현실에 관심을 두고 바쁜 일과 속에서 시간을 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력을 구하기 힘든 지역 내 농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정면이장협의회도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을 구하지 못하는 고추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작업에는 엄정면 이장 26명이 참석해 비닐을 씌우고 고추 모종을 씌우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방건수 협의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일손을 구하지 못하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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